흙장난

후리지아 촉 분질러 먹다~
올라온 싹 몇개가 물러죽길래 화분 흙상태 좀 보려고 며칠을 벼르다가
오늘 흙장난이 하고 싶어서 화분흙을 긁고 놀았다....
덕분에 내가 제대로 보지 못한 후리지아 멀쩡한 촉 3개나 분질러 먹고 ㅠ.ㅠ
화분 깊숙이 잘 자라고 있던 몇 녀석은 뿌리가 댕강 나가 버렸다 ㅠ.ㅠ
후리지아야 미안하다.... 언니가 성격이 좀 급해서 ㅠ.ㅠ 게다가 섬세하지도 못하단다...
내년에 보자꾸낭 ㅠ.ㅠ 훌쩍~

그리고 라넌큘러스 노랭이가 싹을 올렸다~ 벌써! 기특한 녀석! 쿠쿠쿠
여러가지 흙장난 중에 오늘은 ~~
율마 삽목시도~(이 추운날에? @.@)
꽃치자 작은 가지로 작은 화분 만들기~
나의 첫번째 작은 화분화단에 식물추가



총 4포트를 심은 미니장미 모듬화분^^
우리 이모님이 호시탐탐 노리고 계신다... 
빨강 노랑 분홍 형광빨강등의 색깔의 장미가 핀다~
올 여름에는 색색별로 예쁘게 피었는데 귀차니즘으로 눈으로만 보고 즐기고 사진 한방 박아주지 않았다..
내심 좀 미안하기도 ^^;
어찌됐든 거친 주인의 거친 분갈이로 허리도 꺽이고 뿌리도 다량잃고, 이파리도 찢겼지만
꿋꿋히 봉오리를 올려주는 녀석들 ^^
심은 시기는 모두모두 달라도 한마음으로 나에게 충성해주는 이쁜이들 ^^*


율마녀석 신경쓰지 않고 다른 화분 구석쯤에 밀어놨드만...
중간부분부터 시드는 .... 어제 발견하고 어찌나 깜짝 놀랬든지...
어쩐지 며칠전부터 번번이 실패하는 율마 삽목을 자꾸 해보고 싶더라니...
인터넷에서 요령도 함 봤겠다~ 오늘 흙장난 하는 김에 과감히~~! 까지는 아니고 소심히 쪼끔 시도해보았다..
2년전 조그만 포트로 들일때... 조금 키우다 잘 크길래 풍성하게 키우고 싶다는 말 한마디에
어머니한테 강하게 깍두기머리로 삭발당하고... 올 봄 드디어 율마 모양내면서 잘 자라고 있네 했더니...
위에서 아이비 걸이분이 떨어져 가운데 부분 똑 분질러 먹고~ ㅠ.ㅠ
나름 파란만장한 율마씨~ 누나가 덜덜 떨면서 창문 활짝 열어줬잖니~ 쌩쌩해질꺼지?
  

by 도끼병공주 | 2007/10/16 20:33 | 초록이 | 트랙백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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